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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결장' 뉴캐슬, 레스터 시티에 0-3 완패…PL 13위
작성 : 2020년 01월 02일(목) 10:19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레스터 시티에게 완패를 당했다.

뉴캐슬은 2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PL 13위로 떨어졌다. 레스터 시티는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PL 2위를 유지했다.

뉴캐슬의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원정팀 레스터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36분 아요세 페레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선을 제압한 레스터 시티는 전반 39분 제임스 메디슨이 선취골의 주인공 페레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뉴캐슬은 후반 시작과 함께 디안드레 예들린, 에밀 크래프, 션 롱스태프를 투입하며 최후의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뉴캐슬은 레스터 시티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메디슨, 페레스,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소나기 슈팅을 날리며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다. 끝내 후반 42분 함자 초우두리가 윌프레드 은디디의 패스를 받아 뉴캐슬의 골 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스터 시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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