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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 14득점' BNK, 새해 첫 경기서 선두 우리은행 제압
작성 : 2020년 01월 01일(수) 19:44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산 BNK가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BNK는 1일 오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56-5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승10패를 기록한 BNK는 4위 부천 KEB하나은행(6승9패)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12승4패로 선두는 지켰지만 2위 청주 KB국민은행(11승5패)과 한 경기 차로 좁혀졌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진영이 10득점, 안혜지가 8득점 8어시스트, 구슬이 9득점, 진안이 8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전을 24-28로 끌려간 BNK는 3쿼터 중반 진안의 미들슛으로 36-34로 점수 차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BNK는 4쿼터 초반 43-42로 앞선 가운데 르샨다 그레이의 득점에 이은 최은실의 3점슛으로 맞선 우리은행에 43-47로 역전을 허용했다. BNK는 김진영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고 단타스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54-53으로 재역전했다. 경기는 BN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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