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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첼시전 환상골, 2010년대 EPL 베스트골 포함
작성 : 2020년 01월 01일(수) 14:2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폭발적인 드리블 후 터뜨린 두 번의 '원더골'이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득점 장면으로 꼽혔다.

E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년(2010년-2019년)간 EPL 최고의 득점 장면을 뽑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터뜨린 두 번의 득점도 포함됐다.

먼저 지난달 8일 번리와의 16라운드에서 나온 골이 나왔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32분 70여m를 단독 질주해 번리 수비진을 따돌리며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또 다른 득점 장면은 2018년 11월 첼시전이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50여m를 돌파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당시 리그 1호골을 환상적인 득점으로 만들어낸 손흥민은 '이달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와 경기에서 보복성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브라이튼 호브 앨비온과 노리치 시티전에 이어 2일 사우스햄턴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까지 나서지 못한다.

손흥민은 오는 5일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 EPL 복귀전은 오는 12일 리버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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