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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떠나길 원하는 에릭센…인테르 영입 관심"
작성 : 2020년 01월 01일(수) 13:24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한국시각) "에릭센이 가능한 빨리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1월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재계약을 맺기 위해 애를 썼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까지 설득에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실질적으로 에릭센을 내보내며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뿐이다. 결국 토트넘은 최소의 금액이라도 에릭센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 이적시킬 것이 유력하다.

매체는 "에릭센은 최근 교체 출전하며 여전히 좋은 기량을 선보였지만,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 토트넘은 그를 매각할 구단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이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실제로 영입을 제의한 구단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90min에 따르면 인터 밀란이 에릭센 영입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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