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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23주 연속 1위로 2019년 마감
작성 : 2019년 12월 31일(화) 17:39

고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고진영이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23주 연속 1위로 2019년을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31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9.45점을 획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에 접어든 고진영은 올 시즌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2개(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를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LPGA 투어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과 함께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6월 말까지 왕좌를 지켰고 7뭘 말 1위에 다시 복귀한 이후 23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PGA 투어가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가는 시기를 감안하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60주 연속 1위를 노려볼 만하다.

박성현은 랭킹포인트 6.77점을 받아 2위를 유지했다.

이어 2019년 LPGA 투어 최종전이었던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서며 통산 10승 고지를 밟은 김세영이 랭킹포인트 5.63점을 기록, 세계랭킹 5위에 자리했다. 이는 김세영의 개인 최고 랭킹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넬리 코다(미국)가 6.53점으로 세계 3위,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5.77점으로 세계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정은6는 5.51점으로 세계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5.49점으로 세계 8위, 이민지가 세계 9위(5.45점), 렉시 톰슨(미국)이 세계 10위(5.30점)으로 톱10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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