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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 무릎인대 손상으로 8주 결장…포그바도 아스널전 출전 불투명
작성 : 2019년 12월 31일(화) 14:27

맥토미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가 8주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각) "맥토미니의 무릎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맨유는 맥토미니 없이 8주간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당초 4주를 예상했지만 의료진은 더 비관적인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올 시즌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커팅 능력으로 포그바의 부상 공백, 네마냐 마티치의 노쇠화 속에서 맨유 중원의 버팀목이 됐다. 특히 팀 동료 프레드와 좋은 호흡을 드러내며 맨유의 최근 반등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맥토미니는 지난 27일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전반전 무릎에 충격을 입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폴 포그바와 교체됐다.

당초 솔샤르 감독은 맥토미니의 빠른 복귀를 원했지만 무릎인대 손상이 발견돼 장기간 결장할 전망이다.

반면 맥토미니의 부상 속에 맨유의 또 다른 미드필더 포그바도 아스널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매체는 "포그바는 뉴캐슬과의 경기 후반전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발 쪽에 통증이 있었다"며 "그는 이후 번리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맨유 1군 훈련에도 불참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1월 2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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