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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농구영신 매치서 분위기 반전 도전
작성 : 2019년 12월 31일(화) 10:4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 마무리와 내년의 시작을 KBL과 함께하는 '농구영신' 매치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농구영신'을 향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부산 KT와 창원 LG 중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할까. KT와 LG의 19-20 프로농구 경기는 오늘(31일) 오후 9시50분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무료 채널을 통해 회원 누구나 결제 없이 시청 가능하다.

KT는 7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허훈이 부상을 당하는 위기를 맞이했다. 평균 16.5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1위인 허훈이 빠지자 KT의 공격력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결국 KT는 허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5연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6위까지 내려앉았으며 7위 삼성과의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LG도 상황은 비슷하다. 허훈에 이어 올스타 팬 투표 2위인 김시래가 부상으로 몇 주간 자리를 비우게 된 것. 팀 내 주전 포인트가드의 부재는 LG에게 대형 악재다. 현주엽 감독은 "마음이 시리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두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양 팀의 '외나무다리' 매치로 불린다. KT는 5연패를 당했고, LG도 지난 5경기에서 1승4패로 기세가 나쁘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LG가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KT가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어느덧 네 번째를 맞이한 '농구영신'은 매년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 올해 마지막 경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연말연시를 농구와 함께하며 즐기는 KT와 LG의 맞대결은 오늘(31일) 오후 9시5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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