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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왼손 타자 아키야마, 신시내티와 3년 계약 합의
작성 : 2019년 12월 31일(화) 08:57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일본의 왼손 타자 아키야마 쇼고가 신시내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31일(한국시각) "일본인 외야수 아키야마가 신시내티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 조건은 3년 1500만 달러(174억 원)"이라고 전했다.

아키야마는 2011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활약했다. 통산 타율 0.301로 정확한 타격을 자랑하는 아키야마는 2015년 216안타로 NPB 역대 최다안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근 3년 연속 20홈런 이상 뽑아내며 장타력도 과시했다. 2019시즌에는 타율 0.303와 20홈런 62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키야마는 신시내티 사상 첫 일본인 선수가 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투수 봉중근과 타자 추신수가 있었다.

한편 신시내티는 2019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그쳤다. 이에 2020시즌을 앞두고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와 좌완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 등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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