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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 투병 김영호 복귀작 '청춘빌라 살인사건' 예고편 공개
작성 : 2019년 12월 30일(월) 17:41

청춘빌라 살인사건 김영호 / 사진=영화 청춘빌라 살인사건 공식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영호의 복귀작 '청춘빌라 살인사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내년 1월 2일 개봉하는 '청춘빌라 살인사건'(감독 신해강·제작 메가폰)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청춘빌라 살인사건'은 무심코 뱉은 30억이라는 돈으로 인해 유혈 낭자한 핏빛 소동극에 휘말리게 된 동네 목욕탕 남자들과 사채업자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그린 코믹 잔혹 소동극이다.

특히 주연을 맡은 김영호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그 동안의 힘들었던 암 투병기와 더불어,이를 극복하고 곧 개봉하는 '청춘빌라 살인사건'으로의 스크린 복귀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화는 김영호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코믹 연기와 다수의 작품에서 눈부신 조연으로 활약해 온 배우 김정팔,윤봉길 등의 연기 앙상블을 이루며 돈으로 얽히고 설킨 긴장감 있는 블랙 코미디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김영호의 180도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과거 뒷골목 생활을 청산하고 목욕탕을 운영하는 수로(김영호)와 배고픈 과거를 함께 견뎌 온 사채업자 형님 만석(김정팔), 그리고 그의 가족이 일으키는 서로 속고 속이는 핏빛 대환장 소동극을 담아내고 있다.

목욕탕을 배경으로 흘러 나오는 만석의 "돈이 얼마나 많아야, 사람들이 만족하면서 살 수 있는 건지"라는 대사와 "거액을 대가로 아내를 청부살인?"이라는 카피는 극중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파국을 예고한다. 또 30억이라는 거액에 눈이 멀어,가족 같았던 사람들과 하루 아침에 대치하게 되는 상황은 재미와 아울러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코믹 잔혹 소동극 '청춘빌라 살인사건'은 내년 1월 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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