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SON 언급한 네빌 "루이스 경고 줬어야…손흥민은 왜 퇴장?"
작성 : 2019년 12월 30일(월) 13:4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스널과 첼시 간의 '런던 더비'가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첼시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11승2무7패(승점 35)를 기록한 첼시는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첼시와 아스널 간의 라이벌 매치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그 주목은 승패와는 달리 심판 판정 문제로 쏠렸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은골로 캉테와 볼 경합 과정에서 발 바닥을 높게 들어 그의 얼굴을 가격했다. 바로 앞에서 지켜본 주심은 경고를 주지 않았다.

경기 후 게리 네빌은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루이스의 행동은 비정상적이었다. 지난 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어떤 이유로 퇴장 당했는지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주심을 쳐다보는 캉테의 표정을 보라"고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

손흥민은 지난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향한 보복성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로 인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네빌은 이 사례를 들며 심판 판정의 형평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