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워커 뷸러도 류현진에 작별 인사 "떠나는 걸 보니 슬프지만, 응원 할 것"
작성 : 2019년 12월 30일(월) 11:24

사진=워커 뷸러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을 향한 전 소속팀 LA 다저스 동료들이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류현진과 함께 선발투수진을 맡았던 워커 뷸러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이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아 번쩍 들어올리는 백허그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너의 앞날을 응원한다. 네가 떠나는 걸 보게 돼서 너무 슬프지만, 그게 야구의 일부다. 그곳에 가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이라고 적었다.

또한 내야수 저스틴 터너도 류현진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그는 "내 인생 최고의 친구 중 한 명이었다. 네가 정말 그리울거다. 함께 지낸 모든 시간 즐거웠다"면서 "아메리칸리그로 옮기기 전에 친 첫 홈런을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926억 원)에 사인하면서 다저스와 7년 간의 동행을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7년 동안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작별인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