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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010년대 한신 주요 외국인 선수 선정 "절대적 수호신"
작성 : 2019년 12월 30일(월) 10:32

오승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2010년대 한신에서 활약한 주요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9일 2010년대 한신에서 활약한 주요 외국인 선수들을 소개했다. 오승환의 이름도 포함됐다.

오승환은 2014년과 2015년 한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127경기에 출전해 136이닝을 소화하며 4승7패 80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뒀다. 2년 연속 센트릴리그 구원왕에 오르기도 했다.

풀카운트는 "오승환은 KBO 리그 삼성에서 9년 동안 역대 최다인 277세이브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로 두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으며, 2014년 한신에 입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승환은 절대적인 수호신이었다. 후지카와 큐지의 후임이라는 어려운 역할을 맡았는데, 2년 연속 최다 세이브로 기대에 훌륭히 부응했다"면서 "2016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7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2 19세이브 16홀드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도중 친정팀 삼성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오승환과 더불어 랜디 메신저, 제이슨 스탠드릿지, 크레이그 브라젤 등도 2010년대 한신에서 활약한 주요 외국인 선수로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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