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르테타 "페페, 의지 있으면 탑 플레이어 될 것"
작성 : 2019년 12월 29일(일) 14:26

아르테타 감독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의 신임 사령탑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 내 윙어 니콜라 페페에 대해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통해 "페페가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그가 탑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릴에서 활약했던 페페를 영입했다. 페페는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로 아스널 측면 공격력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페페는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하지 못하며 PL 2골만 넣었다. 이런 활약에 최근 10경기에서는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페페가 부진한 사이 그에게 기회를 줬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됐다. 이어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변신했지만 1승2무2패에 그쳤다. 결국 신임 사령탑으로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테타는 페페에게 훈련장에서부터 의욕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아르테타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페페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2,3번의 좋은 움직임을 통해 증명했다"며 "그러나 꾸준해야만 한다. 만약 페페가 나에게 훈련장에서 확신을 심어준다면 그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30일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