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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은돔벨레, 경이로운 활약 펼쳐" [토트넘 노리치]
작성 : 2019년 12월 29일(일) 10:58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조세 무리뉴(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팀 내 중앙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를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PL 6위를 마크했다. 반면 노리치 시티는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크리스마스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박싱데이 일정을 맞아 지오바니 로셀소, 탕귀 은돔벨레, 후안 포이스 등의 선수들을 투입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러나 포이스는 전반 18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선취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은돔벨레의 활약은 달랐다. 은돔벨레는 3선 미드필더에서 적절한 탈압박과 전진 패스로 팀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토트넘은 최근 경기들에서 에릭 다이어와 무사 시소코를 투입했지만 중원의 볼 소유와 공격 전개에서 답답한 과정을 노출한 바 있다. 그러나 근육 부상에서 복귀한 은돔벨레는 곧바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토트넘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은돔벨레의 활약은 경이로웠다"며 "은돔벨레와 에릭센은 경기를 잘 통제했다. 백패스를 하지 않고 전방에 있는 선수들에게 볼 배급을 원활하게 했다. 최고 수준"이라고 찬사를 건넸다.

한편 토트넘은 2020년 1월 2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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