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팀은 에버턴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따.

뉴캐슬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달린 에버턴은 승점 25점으로 뉴캐슬의 골득실에 앞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에버턴이었다. 에버턴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3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선취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뉴캐슬은 이후 중원의 장악력을 늘리며 서서히 분위기를 주도했다. 끝내 후반 11분 파비안 셰어가 앤디 캐롤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에버턴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후반 19분 선취골의 주인공 칼버트 르윈이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뉴캐슬의 골 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에버턴은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고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뉴캐슬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에버턴의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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