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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앞세운' OK저축은행, 삼성화재 3-0 완벽 제압
작성 : 2019년 12월 28일(토) 22:4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격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28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10승9패, 승점 29점으로 삼성화재(9승10패·승점 29점)를 승수에서 앞서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날 OK저축은행은 레오가 20득점(서브 에이스 7개)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송명근도 13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에서는 산탄젤로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16-2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의 방아쇠를 당겼다. 심경섭의 블로킹과 레오의 서브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히더니 조재성의 오픈 공격까지 더해지며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 범실까지 유도해내며 극적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OK저축은행은 나머지 세트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팽팽하게 2세트를 가져가던 OK저축은행은 레오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6-12 점수 차를 벌렸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도 OK저축은행의 몫이었다. 레오가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며 홀로 6득점을 책임지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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