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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황희찬, 348억원에 울버햄튼 이적 임박"
작성 : 2019년 12월 28일(토) 13:36

황희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독일 매체가 보도했다.

독일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2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2300만 파운드(약 348억 원)로 황희찬 영입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의 영국 무대 진출이 임박해 보인다.

울버햄튼은 꾸준히 황희찬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6일 영국 지역지 버밍엄메일은 "울버햄튼의 스포츠 디렉터 케빈 셀웰은 황희찬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사우샘프턴을 거쳐 리버풀의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전까지 잘츠부르크에서 길은 찾은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뒤를 따를 것"이라면서 울버햄튼에서의 황희찬 모습을 예상했다.

황희찬은 현재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2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다쿠미 등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스스로 영국 무대의 문을 연 황희찬이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위를 누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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