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SNS서 'RYU' 자랑
작성 : 2019년 12월 28일(토) 09:31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공식 계약했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Blue Jays)"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토론토가 류현진과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부분적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고, 옵트 아웃 조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계약이다. 버논 웰스가 7년 1억 26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 FA로는 러셀 마틴이 5년 82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토론토로 출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을 확정 지었다.

토론토는 이날 "RYU READY?"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이 달려온 커리어를 45초 간의 짧은 영상 속에 담아냈다.

구단은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32, 사이영상 2위, 740.1 이닝을 소화, 665스트라이크 기록"이라며 류현진을 소개했다.

이에 토론토 팬들은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해 기쁘다", "모든 한국 선수들이 토론토를 좋아할 것", "나이스 스타트"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류현진은 KBO 리그 한화 이글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사용한 99번을 그대로 사용한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