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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론토, 류현진과 4년 계약 공식 발표 "가족 된 것을 환영한다"
작성 : 2019년 12월 28일(토) 09:09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Blue Jays)"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사진을 공개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토론토가 류현진과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부분적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고, 옵트 아웃 조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계약이다. 버논 웰스가 7년 1억 26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 FA로는 러셀 마틴이 5년 82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토론토로 출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이날 계약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류현진은 특급 활약을 펼쳤다.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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