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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골 넣었어?' 손흥민, 역전골 터지자 '두 주먹 불끈'
작성 : 2019년 12월 27일(금) 17:17

손흥민 / 사진=the spurs web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절친' 델레 알리가 역전골을 터트리자 크게 기뻐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다암 웹스터에게 선제 헤딩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8분과 27분 각각 케인과 알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첼시와의 리그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보복성 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벤치에서 토트넘의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알리의 역전골이 터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이후 다시 의자에 앉아 경기에 집중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이런 손흥민의 모습에 "토트넘 팬들은 알리가 역전골을 넣었을 때 보인 손흥민의 행동을 좋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 사진=the spurs web 트위터 캡처


손흥민 / 사진=the spurs web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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