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온라인게임 `마비노기`가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달성했다.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인기 MMORPG `마비노기`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지난 3일 기준 10만 6337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초부터 여름 시즌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한 `드림(DREAM) 프로젝트`에 의한 성과로,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234% 증가했다. 게임 순 방문자 수(유니크유저, Unique User)는 200% 증가한 셈이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선 유료 아이템이었던 `환생`과 `프리미엄 팩`, `캐릭터카드`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다양한 게임 내 혜택을 강화한 게 유저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달 27일엔 2009년 기록한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크게 뛰어넘은 6만 6000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규 유저 가입 또한 업데이트 실시 전 주 대비 1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유저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황선영 실장은 “매 업데이트마다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유저 여러분들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유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고, 미처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 분들께도 골고루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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