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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8년 만에 AC밀란 복귀 임박
작성 : 2019년 12월 27일(금) 13:10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8년 만에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으로 복귀한다"면서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지난 11월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에서의 생활을 마쳤다. MLS에서 두 시즌 동안 58경기 출전해 53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LA 갤럭시와 결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만 38세임에도 불구하고 은퇴 대신 현역 연장의 길을 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이 이브라히모비치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AC밀란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에 잠시 몸담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한 뒤 2011-2012시즌까지 두 시즌을 뛰면서 85경기에서 56골을 기록하며 특급 활약을 펼쳤다.

AC밀란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낸 이브라히모비치는 201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고, 8년 만에 AC밀란 복귀는 눈앞에 뒀다.

한편 AC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6승3무8패(승점 21)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통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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