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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에 능숙해져야"
작성 : 2019년 12월 27일(금) 11:17

램파드 감독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사우샘프턴전 패전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27일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마이클 오바페미와 네이선 레드먼드에게 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5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격차가 승점 3점으로 줄어들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램파드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램파드 감독은 팀 합류 후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좋은 경기력과 함께 리그 4위를 달렸다.

그러나 첼시는 최근 부진에 빠졌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7경기에서 2승5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토트넘과의 일전에서 승리했지만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며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최근 경기와 같은 느낌이었다. 사우샘프턴은 조직력이 뛰어났다"며 "우리는 상대를 무너뜨리는 데 있어서 더 능숙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배워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한편 첼시는 29일 아스널을 상대로 PL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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