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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안방서 사우샘프턴에 0-2 충격패…불안한 4위
작성 : 2019년 12월 27일(금) 10:09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첼시가 홈에서 사우샘프턴에 충격패를 당했다.

첼시는 27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바로 직전 경기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를 했던 첼시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10승2무7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승리했다면 3위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좁힐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쳤다.

첼시가 초반 공격을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사우샘프턴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호아베르그의 패스를 받은 오바페미가 왼발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음이 급해진 첼시는 측면에서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첼시는 커트 조우마를 빼고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시키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는 맞아떨어지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 마운트가 아브라함에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빗나갔다.

이때 첼시의 공격에 맥이 풀리는 사우샘프턴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8분 레드먼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두 골 차를 좁히지 못하고 안방에서 고개를 떨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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