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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위 레스터에 4-0 대승…18경기 무패 행진
작성 : 2019년 12월 27일(금) 09:07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레스터시티를 완파하고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개막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17승1무(승점 52)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스터(12승3무4패, 승점 39)와의 승점 차이는 13점으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1, 2위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리버풀은 적지에서 4골이나 몰아치며 쉬운 승리를 거둔 반면, 레스터는 유효슈팅 하나 만들어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분 좋게 후반전에 돌입한 리버풀은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후반 25분 레스터 수비수 찰라르 쇠윤주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러가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또 한 번 알렉산더-아놀드와 피르미누가 골을 합작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33분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더-아놀드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자축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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