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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출전' 이승우, 드디어 벨기에 무대 데뷔…팀은 패
작성 : 2019년 12월 27일(금) 09:00

이승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승우(신트 트라위던)가 드디어 벨기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간) 프리티엘 스타디온에서 열린 바슬란트 베버런과의 2019-2020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팀은 전반에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 패배를 당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에서 새로운 도전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까지 단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승우가 드디어 베버런을 상대로 학수고대하던 벨기에 무대를 밟았다.

이날 이승우는 2선 공격수로 출격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 특유의 드리블 능력까지 선보였다.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인 이승우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이승우다.

한편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35분 스테판 밀로셰비치에게 내준 선제골로 이날 승리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신트 트라위던은 6승5무10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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