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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제압' 첼시, '수비 허약' 사우스햄튼 꺾고 상승세 이어갈까?
작성 : 2019년 12월 26일(목) 14:14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리미어리그 단독 4위 자리를 지킨 첼시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첼시와 사우스햄튼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는 26일 오후 11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리그 초반 상승세를 달렸지만, 최근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튼, 본머스에게 나란히 패배했다. 15라운드에 아스톤빌라를 제압했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력은 위태로웠다.

하지만 첼시는 토트넘을 이기고 다시 일어섰다. 이로써 첼시는 5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첼시의 핵심은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어느덧 리그 11골을 기록한 에이브러햄은 바디에 이어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에이브러햄은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서도 선제골을 터트린 바 있어 이번 경기 또한 골 소식이 기대된다. 여기에 윌리안의 발 끝에도 관심이 모인다. 윌리안은 토트넘전에서 2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사우스햄튼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비 안정화가 급선무다. 현재까지 사우스햄튼은 리그에서 37실점을 허용하며 노리치 시티와 함께 최다 실점 1위에 올라있다. 지난 9월 이후 리그 무실점 경기가 한 차례도 없다. 특히 레스터 시티에게 허용한 9점 차 패배는 사우스햄튼 수비의 현 상황을 대변한다.

토트넘을 꺾고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 첼시가 사우스햄튼을 제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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