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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브라이튼전 세세뇽 기용 예상
작성 : 2019년 12월 26일(목) 13:1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의 징계 속 토트넘 홋스퍼가 라이언 세세뇽을 선발로 기용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9-20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EPL의 운명을 결정하는 '박싱데이'가 다가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박싱데이 시작부터 악재를 맞이했다. 바로 손흥민의 징계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하고 발 바닥 높게 들어 뤼디거의 가슴을 가격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확인한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고, 이로 인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은 내년 1월 초에나 복귀가 가능해 박싱데이 기간에 나서지 못한다.

빡빡한 일정 속 조세 무리뉴 감독은 그의 대체자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손흥민을 대신해 지오바니 로 셀소, 세세뇽,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자리에 세세뇽이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맡고, 2선에는 세세뇽,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예상했다. 중원은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 포백에는 대니 로즈,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를 점쳤다. 골문은 파울로 가차니가가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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