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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나시온, 시카고 화이트삭스행…1년 1200만 달러
작성 : 2019년 12월 26일(목) 11:30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선타임스는 26일(한국시각) "화이트삭스가 엔카나시온과 1년 1200만 달러(139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루수 엔카나시온은 2005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5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특히 통산 414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이름을 떨쳤다.

엔카나시온은 2019시즌 타율 0.244에 머물렀지만 34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8시즌 연속 30홈런 이상 기록을 달성했다. 만 36세의 나이에 장타 능력을 과시한 엔카나시온에게 1루수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 화이트삭스 등이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최종 경쟁에서 승리한 화이트삭스가 엔카나시온을 품었다.

한편 1루수 자원이 부족한 토론토는 엔카나시온 외에 다른 1루수 자원을 찾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FA 시장에 나온 에릭 테임즈와 미치 모어랜드가 토론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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