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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콜 놓친 토론토, 팀에 더 적합한 류현진과 계약"
작성 : 2019년 12월 26일(목) 11:22

류현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미국 매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입전 뒷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매체 12UP은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콜에게 3억 달러(약 3482억 원) 계약을 제시했었다"고 보도했다.

'FA 최대어' 콜은 9년 3억2400만 달러에 양키스와 계약했다. 당초 콜 영입전에 양키스를 포함해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에인절스의 아트 모레노 구단주는 콜 영입에 올인을 선언했지만 양키스의 자금에는 당해내지 못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론토도 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콜까지 품은 양키스는 제임스 팩스턴, 루이스 세베리노, 다나카 마사히로, 도밍고 헤르만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12UP은 토론토가 콜은 놓쳤지만, 대신 류현진을 품어 한숨 돌렸다고 전했다. "콜을 놓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훨씬 팀에 더 친화적인 '8000만 달러 사나이' 이자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류현진과 계약했다"면서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은 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전날(25일) 메디컬테스트 및 입단식을 위해 토론토로 향한다. 아직 토론토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없다면 입단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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