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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울버햄튼, 황희찬 경기 직접 관전"…여전한 관심
작성 : 2019년 12월 26일(목) 09:29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울버햄튼이 1월 이적 시장을 염두에 두고 황희찬(잘츠부르크) 경기를 보러 떠났다고 영국 매체가 전했다.

버밍엄라이브는 26일 "울버햄튼 스포츠 디렉터 케빈 셀월은 2000만파운드(약 300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황희찬을 보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경기에 나서 3골을 넣으며 큰 인상을 남겼다.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조별리그에서는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는 활약을 했다"며 황희찬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또 이 매체는 황희찬을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비교했다. "사우스햄턴을 거쳐 리버풀의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전까지 잘츠부르크에서 길을 찾은 마네의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았다.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1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다쿠미 등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며 3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 영국으로 무대를 옮길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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