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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찬 27득점' 현대모비스, DB 제물로 2연패 탈출
작성 : 2019년 12월 25일(수) 19:07

김국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제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10승16패로 단독 8위에 자리했다. DB는 14승11패로 4위를 유지했다.

김국찬은 2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카포도 18득점 13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DB에서는 오누아쿠가 19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부터 김국찬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리드를 잡았다. 윌리엄스와 오카포도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보탰다.

현대모비스의 공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김국찬은 2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포함해 11점을 집중시켰다. 어느새 10점차 이상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44-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고전하던 DB는 3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다.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히며 현대모비스를 사정권 안에 뒀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또 다시 김국찬이 위기의 순간 마다 점수를 올리며 한숨을 돌렸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다시 10점차 이상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DB는 3쿼터를 제외하고는 현대모비스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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