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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18득점' 전자랜드, KT 격파…5위 도약
작성 : 2019년 12월 25일(수) 17:2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격파했다.

전자랜드는 25일 오후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13승12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5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13승13패로 6위에 머물렀다.

할로웨이는 18득점 10리바운드, 강상재는 1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지완은 16득점, 차바위는 10득점을 보탰다.

KT에서는 멀린스가 20득점, 양홍석이 17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쿼터 들어 KT가 차이를 벌리는 듯 싶었지만, 전자랜드도 곧바로 추격하면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선 팀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81-81에서 강상재의 외곽포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김지완의 자유투로 6점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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