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뉴캐슬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기성용이 셀틱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24일(현지시각) "기성용이 내년 1월 뉴캐슬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뉴캐슬로 이적한 뒤, 중앙 미드필더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존조 셸비, 아이작 헤이든, 션 롱스태프, 매티 롱스태프 등에게 밀리며 단 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의 태도와 경험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성용은 1군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셀틱은 이미 기성용과 연이 있는 팀이다. 기성용은 2010년 유럽에 진출해 셀틱에서 2년간 활약한 바 있다.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는 기성용이 셀틱 복귀를 선택할지, 아니면 새로운 팀을 찾을지 그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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