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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지명타자·중견수·불펜 보강해야"
작성 : 2019년 12월 25일(수) 14:37

류현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매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추가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지명타자와 중견수, 불펜을 꼽았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현지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전 추가로 보강해야 할 포지션을 소개했다.

류현진의 새 소속팀이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강 포지션으로는 지명타자와 중견수, 불펜투수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오프시즌을 시작했을 때 토론토는 베테랑 선발투수들을 영입해야 했다. 지금은 류현진과 태너 로아크, 체이스 앤더슨을 영입했으므로 선발투수 보강이 커보이지 않는다. 또한 트래비스 쇼와 계약해 1루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는 이제 베테랑 지명타자와 중견수를 찾을 것이다. 에드윈 엔카나시온, 케빈 필라를 재영입할 수 있다. 또한 불펜투수도 보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리처리포트는 세인트루이스의 보강해야 할 선수로 임팩트 있는 타자를 꼽았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진에 구멍이 뚫린 채 겨울을 시작했지만, 애덤 웨인라이트와 재계약했고, 한국 좌완 투수 김광현을 영입했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임팩트 있는 타자다. 마르셀 오수나와 재계약하거나 닉 카스테야노스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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