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英 매체 "다이어, 토트넘과 재계약 눈앞"
작성 : 2019년 12월 24일(화) 23:47

다이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 이후 비중이 늘어난 다이어는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팀이 부진에 빠지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무리뉴 감독은 팀 합류 후 포체티노 전 감독 체제에서 높았던 수비 라인을 내리고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면서 수비의 안정화를 꾀했다.

이 과정에서 포체티노 전 감독 지휘 하에 자리를 잃었던 다이어가 주전으로 떠올랐다. 피지컬과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를 선호하는 무리뉴 감독은 단 한 경기만을 제외하고 188cm의 다이어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선발 투입시켰다.

다이어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자신의 입지가 극적으로 변하자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반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반년 남은 얀 베르통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매체는 "베르통언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에릭센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