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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홀란드 영입 위해 총력전…주급 3억 제시
작성 : 2019년 12월 24일(화) 22:38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4일(한국시각) "맨유는 홀란드에게 주급 20만 파운드(3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로멜루 루카쿠의 인터 밀란 이적 이후 원톱 공격수 자원이 부족해 아쉬운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잘츠부르크의 2000년생 공격수 홀란드가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홀란드는 194cm의 높은 신장과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빠른 발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홀란드가 맹활약을 펼치자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도 맨유와 함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유는 뛰어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린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홀란드 영입을 위해 7천6백만 파운드(110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쟁자였던 라이프치히는 홀란드와 회담을 가졌지만 영입전 패배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들 상대로 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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