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KOVO는 24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 국가대표팀 차출에 따른 선수 부족 해소를 위해 남자부 한시적 추가 선수 등록 및 최소 인원 완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0년 1월 19일까지고 대상은 정원 외 선수, 수련 선수, 자유신분 선수를 추가 등록할 수 있다. 단, 자유신분 선수를 추가 등록할 시 샐러리캡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이번 시즌 정원 외 선수 및 수련선수는 신인 선수로 샐러리 캡 미포함 대상자다.

추가 선수 등록은 구단별 대표팀 차출 인원수에 한해 추가 선수 등록이 가능하고 차출됐던 선수 복귀 시, 추가 등록선수는 원 신분으로 전환된다.

최소 인원 규정의 장벽도 허물었다. 최소 인원(14명) 미만 시에도 경기가 가능하다. 단, 1명 이상의 리베로를 반드시 지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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