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 골프 선수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골프 여제' 고진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Merry Christmas 목도리♥ 바지♥ 연말 분위기 자~알 낸다!"는 글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후 2년 차인 고진영은 2019년 LPGA 투어 전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골프 여제로 떠올랐다. 또한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올해의 선수상'은 물론 '상금왕' '리더스톱10 톱랭커'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을 휩쓸며 2019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2019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박성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그는 트리와 하얗게 눈에 내리는 숲속 사진을 배경으로 선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원조 골프 요정' 전인지도 "I love happy ending"이라는 글과 함께 겨울 왕국 캐릭터인 울라프로 만들어진 트리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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