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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 마이크 차고 'S-더비' 나서
작성 : 2019년 12월 24일(화) 10:51

문경은 감독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를 이끄는 문경은 감독이 'S-더비'에서 마이크를 착용하고 선수들에게 내리는 지시를 방송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SK와 삼성의 맞대결은 25일 오후 5시 스포티비 나우(SPOTPV NOW)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무료 채널을 통해 회원 누구나 결제 없이 시청 가능하다.

리그 1위 SK는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4연승 달성 후 문경은 감독도 "힘든 일정이었지만 원정에서 2승을 따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미소 지었다. SK는 이제 서울로 올라와 '라이벌' 삼성과 맞붙는다.

SK가 S-더비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는 TV로 경기를 지켜볼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세 번째로 문경은 감독이 'Voice of KBL(감독 마이크 장착)'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INSIDERS(라커룸 캠)'까지 더해졌다. 이로써 SK도 현장의 박진감을 생생히 전달하며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Voice of KBL'과 'INSIDERS'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SK가 모두 이겼다. 하지만 삼성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삭발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닉 미네라스의 활약이 눈에 띈다. 2경기 평균 22.5득점으로 연승을 이끌었다.

양 팀 모두 S-더비를 앞두고 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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