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종합격투기 복귀 무대로 주목받았던 '레볼루션2'가 한 시간 가량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레볼루션2'는 당초 계획보다 1시간 가량 늦은 오후 8시10분께가 돼서야 선수 소개가 진행됐다.
대회 진행이 늦춰진 원인으로는 선수 측과 주최사가 대전료 미지불 문제로 갈등을 빚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홍만 측은 "아직 대전료가 지급되지 않았다. 대전료가 지급되지 않으면 링에 오르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최사가 사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강구 중에 있으며, 최홍만 측은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레볼루션2'에는 최홍만 외에도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김태헌과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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