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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베리, 아스널 잔류…아르테타 "그의 지식이 우리에게 도움될 것"
작성 : 2019년 12월 24일(화) 10:04

사진=아스널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의 임시 감독대행을 맡았던 프레드릭 융베리가 팀의 코치로 남았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융베리가 클럽에 머무르며 그의 코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부진에 빠지며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이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변신했지만 1승3무2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에서는 0-3 대패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후임 감독을 물색했고 맨시티의 수석코치이자 팀의 레전드 출신인 아르테타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21일 융베리의 스웨덴 말뫼 감독 부임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아르테타의 만류로 융베리는 코치로서 아스널에 남게 됐다.

아르테타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경기 후 융베리와 통화했다"며 "그가 어떤 기분인지, 무엇을 생각하고 기대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 결과 최선의 방법은 우리와 함께 간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가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우리의 선수들과 역사를 잘 알고 있다. 그의 지식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PL 18라운드 현재 승점 23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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