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한국시각) "류현진이 토론토로 간다. 4년 8000만 달러(929억60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7년 동안 정들었던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에서 새출발한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다.

류현진은 최대 7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 가운데 토론토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아 이적을 결심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29경기 등판해 182.2이닝 소화하며 14승5패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사이영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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