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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도움+이재성 89분' 홀슈타인 킬, 잔트하우젠과 무승부
작성 : 2019년 12월 22일(일) 23:26

서영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영재와 이재성이 동반 출전한 홀슈타인 킬이 잔트하우젠과 비겼다.

킬은 22일(한국시각)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8라운드 잔트하우젠과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킬은 6승5무7패(승점 23)로 10위를 유지했다. 잔트하우젠은 5승9무4패(승점 24)로 9위에 자리했다.

이날 서영재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1-2로 뒤진 후반 31분 엠마뉴엘 이요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까지 기록했다. 시즌 1호 도움.

이재성도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제몫을 했다.

킬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살리 외즈칸의 헤더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도미닉 슈미트의 롱크로스를 외즈칸이 머리에 맞추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킬은 후반 초반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연속 실점, 1-2로 끌려갔다.

위기의 킬을 구한 것은 서영재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서영재는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파고드는 이요하에게 낮은 높이의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요하는 서영재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2-2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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