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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한은행에 대승…공동 3위 도약
작성 : 2019년 12월 22일(일) 18:58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EB하나은행이 적지에서 신한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22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96-74로 크게 이겼다.

KEB하나은행은 5승8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함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마이샤는 26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강이슬은 19득점, 고아라는 15득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황미우가 12득점, 김이슬과 김연희가 11득점을 기록했지만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 강이슬의 외곽포 2방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한은행도 이경은의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KEB하나은행은 조금씩 점수 차이를 벌렸다. 1쿼터는 KEB하나은행이 22-14로 앞선 채 종료됐다.

KEB하나은행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강이슬과, 김지영, 신지현이 번갈아 3점슛을 림에 꽂으며 20점차 이상 달아났다. 반면 신한은행은 수비가 흔들린데다 공격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KEB하나은행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들어서 30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KEB하나은행은 96-74 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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