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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한선수, 한국전력전 선발 출전한다"
작성 : 2019년 12월 22일(일) 13:47

한선수 / 사진=KOVO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선발 세터는 한선수디"

대항항공 점보스 박기원 감독이 주전 세터 한선수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만난 박기원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세터 한선수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출전을 시사했다.

한선수는 지난달 10일 삼성화재전에서 오른쪽 중지를 다쳤다. 이후 재활 기간에 들어간 한선수는 지난 19일 우리카드전에서 오랜만에 코트를 밟았다.

소속팀을 물론 대표팀 모두에 반가운 소식이다.

한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유광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박기원 감독은 "오늘도 대표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선발 세터는 한선수다"라면서 "유광우는 지금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오늘 유광우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 한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되는 동안 우리가 두 경기를 치르는 데 그 경기는 다시 유광우에게 맡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2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항공 소속 한선수,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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