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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골대 강타+PK 유도…프라이부르크, 샬케와 무승부
작성 : 2019년 12월 22일(일) 11:24

권창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권창훈은 21일(현지시각)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샬케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권창훈은 1-1로 맞선 후반 15분 야니크 하버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대를 노렸다.

권창훈의 슈팅은 반대편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다시 공을 잡은 권창훈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빈센초 그리포가 성공시키며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5분 아흐메드 쿠투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라이부르크는 7승5무5패(승점 26)로 8위에 자리했다. 샬케는 8승6무3패(승점 30)로 5위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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