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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클, CWS와 최대 4년 7400만 달러 계약…류현진만 남았다
작성 : 2019년 12월 22일(일) 10:24

댈러스 카이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댈러스 카이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22일(한국시각) "카이클이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3년 5400만 달러에서 5600만 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카이클은 3년 5550만 달러를 받게 되며, 베스팅 옵션이 발동될 경우 최대 4년 7400만 달러"라고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1, 2선발을 맡아줄 선발투수를 찾고 있었다. 류현진 역시 화이트삭스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카이클과 계약하며 선발 로테이션 강화에 성공했다.

카이클은 201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2019시즌 중반에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하며 FA 재수에 나섰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게 됐다.

한편 카이클까지 계약하면서, FA 시장의 대형 선발투수는 류현진만 남게 됐다. 이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에게 경쟁력 있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진 상황인 만큼, 류현진도 곧 소속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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