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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스터에 3-1 역전승…2위 탈환 보인다
작성 : 2019년 12월 22일(일) 09:3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스터시티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12승2무4패(승점 38)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2위 레스터(12승3무3패, 승점 39)와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레스터는 1위 리버풀(16승1무, 승점 49)과의 차이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선제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제이미 바디가 빠르게 침투하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고, 침착한 마무리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0분 리야드 마레즈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동점골로 이어졌다. 41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일카이 귄도간이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분 좋게 후반전을 맞이한 맨시티는 후반 24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마무리하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맨시티는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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