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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45분' 다름슈타트, 함부르크와 2-2 무승부
작성 : 2019년 12월 21일(토) 23:22

백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8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다름슈타트는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함부르크는 승점 31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백승호는 슈타르크와 함께 중원에 포진해 전반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함부르크였다. 전반 18분 힌터시어가 나레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넣어 선취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다름슈타트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32분 두르순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함부르크의 골 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함부르크는 또다시 한 발 앞서갔다. 전반 45분 라이볼드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리바운드 볼을 야타가 밀어 넣어 2-1을 만들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백승호 대신 슈넬하르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13분 켐페의 중거리 슈팅 후 세컨드 볼을 두르순이 차 넣으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끝내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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